와이즐리컴퍼니 · 채용 중 35건
재무회계 매니저 (Finance & Accounting Manager)
재무회계 매니저 (Finance & Accounting Manager)
재무정규직미드 · 5년
와이즐리컴퍼니에서 재무회계 매니저를 채용합니다. 결산, 자금, 세무 전반을 총괄하며 시스템 자동화를 주도할 분을 찾습니다. 재무회계 5년 내외의 경력과 재무제표 직접 작성 경험이 필수입니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적인 재무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데 관심 있는 분께 적합합니다. 꼼꼼함과 정직함을 갖춘 인재를 기다립니다.
와이즐리는 "하드 디스카운터(Hard Discounter)"라는 새로운 커머스를 만듭니다. 제조와 판매를 하나로 합쳐 유통 마진을 없애고, 광고비·홍보비까지 더 좋은 제품과 더 낮은 가격에만 씁니다. 여기에 극도로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더해 압도적인 저비용 구조를 만들고, 그 위에서 고객에게 전에 없던 가성비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장기 목표는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리테일러를 만들고, 그 절감분을 전부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누구나 높은 삶의 질을 더 낮은 비용으로 누리게 하는 것. 이 비전은 재무적 성과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목표 그 자체입니다. 이 목표를 탁월하게 달성한다면 탁월한 재무 성과는 따라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극단적인 선택과 집중을 합니다. 쇼핑에는 중요해 보이는 요소가 많습니다. 빠른 배송, 친절한 고객서비스, 수려한 앱, 세련된 브랜드. 우리의 우선순위는 그중 어느 것도 아닙니다. 가격과 품질, 구색 세 가지에만 집중합니다. 가격만 저렴해서는 안 됩니다. 품질이 좋아야 가격이 의미가 있습니다. 구색이 넓어야 절감의 크기가 삶을 바꿉니다.
시작은 2017년 면도기 한 자루였습니다. "왜 이게 이렇게 비싸야 하지?"라는 질문 하나였습니다. 지난 9년간 준수하게 커왔고, 지금은 훨씬 더 빠르게 크고 있습니다. 오직 고객 경험에만 집착한 구조적 성장이라, 매년 7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제로 마진 멤버십을 열어, 모든 제품을 사실상 원가에 살 수 있는 '궁극의 가성비 커머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미션은 "생활소비재 영역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경제적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얼마를 벌든 삶의 질을 타협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입니다. 타협하지 않는 높은 기준으로 커머스의 대안을 함께 만들 분을 찾습니다.
와이즐리 파이낸스 팀은 숫자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들고, 그 숫자 위에서 회사의 결정이 이뤄지게 만듭니다. 팀은 작습니다. 앞으로도 크게 늘릴 계획이 없습니다. 매출이 몇 배가 되어도 인원은 몇 배로 늘리지 않는 것이 우리가 세운 원칙입니다.
그래서 반복 업무는 시스템으로 넘겼습니다. 자체 ERP가 거래 발생 시점에 자동으로 분개하고 대사합니다. 세무 신고 실무는 외부 전문 파트너가 처리합니다. 물론 예외는 남습니다. 자동화가 잡지 못하는 비정형 거래는 직접 전표를 입력하고, 판단이 필요한 건은 손으로 처리합니다. 다만 그 일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작업을 수백 번 반복하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에 재무회계와 자금, 세무를 한 사람이 관장합니다. 결산과 재무제표 작성, 자금 계획과 은행 거래, 세무 신고와 외부감사 대응이 한 사람의 시야 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통합적인 관점에서 시스템의 개선을 제안해 나갑니다. 회계만 아는 사람은 자금의 병목을 못 봅니다. 자금만 아는 사람은 세무 리스크를 못 봅니다. 전체를 보는 사람만이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 압니다.
우리는 사람이 반복적인 업무보다 시스템 개선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이 개개인의 커리어에도 훨씬 더 의미 있는 문제 해결이라고 믿습니다. 같은 결산을 60번 반복한 사람과, 그 결산을 자동으로 돌아가게 만든 사람은 5년 뒤에 완전히 다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자동화가 되어 있다는 건 완성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도 자동화 룰을 다듬고 회계 처리 기준을 잡아가는 중입니다. 매달 손으로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건 다음 달에 시스템으로 넘겨야 할 일입니다. 그 판단과 설계를 직접 하게 됩니다.
5년 안에 재무 전 영역을 한 번씩 거치는 경험은 큰 조직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여기서는 3년이면 결산·자금·세무를 모두 본인 이름으로 책임져본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반복적인 업무를 성실함으로 채우는 대신, 시스템과 자동화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어떤 일이 자동화 가능하고 어떤 일이 끝까지 사람의 판단으로 남는지, 그 경계를 직접 그어본 사람이 됩니다. 앞으로 10년간 재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나중에 어느 회사의 재무 책임자로 가든 남들보다 앞선 자리에서 시작하게 됩니다.